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의 컴백작 영화 '오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에 그쳤다.
28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오늘'은 이날 하루동안 55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인타임',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 할리우드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 보다 뒤쳐지는 성적이다. '인타임'은 3만2384명을 동원해 3위를, '프렌즈 위드 베네핏'은 5748명을 동원해 7위를 기록했다.
'오늘'에서 송혜교는 약혼자를 사고로 잃고 그 가해자를 용서했지만 뜻하지 않은 결과에 혼란스러워하는 다큐멘터리 PD를 연기했다. 용서라는 영화의 묵직한 주제의식이 다소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9년 전 '집으로'로 419만여 관객을 동원한 이정향 감독의 복귀작과 한류스타 송혜교의 '황진이' 이후 4년만에 국내 스크린 복귀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가 모아졌던 작품이라 다소 아쉬운 결과이기도 하다.
[사진='오늘'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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