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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칼링컵서 아스날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29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첼시를 상대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박주영은 지난 25일 열린 볼튼과의 칼링컵 경기서 역전 결승골과 함께 아스날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아스날 입단 후 두번째 치른 경기서 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스날의 웽거 감독은 볼튼전을 마친 후 "박주영의 움직임은 특별했고 결정력은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준비도 됐다"고 전했다. 박주영이 아스날 데뷔골과 함께 소속팀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웽거 감독은 박주영을 꾸준히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지난 25일 볼튼전서 판 페르시(네덜란드)와 제르빙요(코트디부아르) 샤막(모로코) 같은 공격수들을 엔트리서 제외시키며 이번 첼시전을 대비했다. 박주영은 아스날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여전히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날은 첼시전을 치른 후 3일 만에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올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아스날이 비중있는 경기를 잇달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주영의 활약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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