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차예련·박영린, '스타일아이콘어워즈' 공동MC 낙점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민준과 차예련, 방송인 박영린이 내달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리는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공동MC로 낙점됐다.

김민준은 케이블채널 XTM '옴므 3.0'에서 대한민국 남성들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MC로 활약하며 진행 능력을 검증했다. 시상식 생중계도 맡았던 만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이 기대된다.

여기에 스타일 트렌드 정보 프로그램 '스타일 매거진' MC로 활동한 바 있는 차예련의 매력과 tvN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 '이뉴스'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박영린 특유의 유쾌 발람함이 더해질 전망이다.

남성 스타일 코치 김민준과 패셔니스타 차예련, 글래머 스타 박영린의 화려한 패션 대결도 볼거리다.

제작진은 “김민준은 패션뿐만 아니라 디제잉,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트렌드 세터'로도 평가 받고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스타일 감각이 뛰어난 차예련의 깔끔한 진행과 다년 간의 리포터와 MC 경험으로 무장한 박영린의 매끄러운 진행 또한 기대한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김민준은 “미녀 MC 두 분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시상식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생방송이라 떨리지만 최고의 시상식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예련 또한 “다양한 분야의 대표 아이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스타일 시상식의 진행을 맡게 돼 무척 설렌다”며 “최고의 시상식,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본상 수상자 '스타일 아이콘' 10인과 대상 격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가 스타일 리더들에게 주어진다. CJ E&M의 라이프스타일채널 온스타일, XTM, 올’리브, 스토리온이 공동 주관하며, 주관 4개 채널을 포함해 tvN, Mnet, 인터넷TV '티빙'에서 당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김민준(왼쪽) 차예련 박영린. 사진=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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