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장난전화에 전화번호 13번 바꿔"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허각이 장난전화 때문에 전화번호를 13번이나 바꿨다고 밝혔다.

허각은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슈퍼스타K2’의 인연 이승철과 윤종신에게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지만, 이승철에게선 “답장이 잘 안 온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철은 “허각이 전화번호를 자주 바꿔 답장을 잘 못했다”고 해명했고, 허각은 “장난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전화번호를 13번이나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각은 “전화를 받으면 ‘길에서 허각 번호라고 적혀있는 쪽지를 보고 전화했어요’, 한 여성이 울먹이며 ‘오빠 진짜 팬인데 하늘을 달리다 한 번만 불러주세요’라고 장난전화를 한다”면서 “장난전화에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사진=Mnet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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