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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런던올림픽, 이제 시작이다"
런던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런던올림픽 준비를 위해 훈련 장소가 있는 러시아 모스코바로 떠났다.
손연재는 28일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완, 수정해서 런던올림픽에 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프랑스 몽펠리에 세계선수권대회서 개인종합 11위에 오르며 런던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손연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다. 태릉선수촌에서 연습을 계속한 손연재는 전국체전 고등부에 출전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CF촬영 등 한달 동안 바쁜 나날을 보낸 손연재는 "한국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력 보강에 중점을 뒀다"며 "이제 시작이다. 런던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손연재는 러시아로 돌아가 전담 코치인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상의해서 프로그램을 수정할 것인지, 아니면 교체를 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손연재는 훈련 후 12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손연재. 사진제공 = 프레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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