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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 진행자인 김어준(43) 딴지일보 총수가 방송을 통해 종종 언급했던 연인이 인정옥(43) 드라마 작가로 알려져 화제다.
김어준 총수는 최근 막을 내린 MBC 표준FM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를 통해 자신이 '돌싱'이고 애인이 있다고 종종 밝혀왔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이달 초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나꼼수' 팬사인회에 인정옥 작가의 손을 잡고 동행하면서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인 작가가 김 총수가 진행하던 CBS 라디오 '저공비행'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공개된 뒤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꼼수' 공연을 하루 앞두고 터진 김어준의 열애설은 내부자의 소행인 것 같다"고 농을 쳤고 공지영 소설가 역시 "김어준은 열애하면 인류애 아닌가?"라는 멘션을 올렸다.
인 작가는 2002년 방송된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2004년 전파를 탄 MBC 드라마 '아일랜드'를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한 작가다. 내년 드라마 '비차'로 2005년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 이후 7년만에 돌아온다.
[김어준(왼쪽), 인정옥. 사진 = MBC 홈페이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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