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뮤지컬 배우 박해미 주도로 열린 '해미야 놀자' 20회 공연 성료
전국 23개 지역 전통 5일장에서 지난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마당극 공연 '해미야 놀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당극 '해미야 놀자'는 뮤지컬 스타로 해미 뮤지컬 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박해미(동아방송예술대학 뮤지컬전공 교수)를 비롯해 판소리 명창 윤충일, 개그맨 김세아와 홍가람 등이 출연, 전국 23개 농어촌 지역 전통 5일장을 돌며 지역민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만든 공연이다.
'눈과 눈을 보고 함께 웃자', '마음과 마음을 열어 함께 꿈꾸자',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달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 아래 열린 '해미야 놀자'는 단순히 보여주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리며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지역 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공연의 '히로인'인 박해미는 노래하는 무대 밑으로 직접 내려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인사하는 등 축제 마당을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10월 20일에 안성에서 열린 19번째 공연은 내년 '2012 세계 민속 축전' 개최지에서 지역민 화합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취지로 마련돼 더욱 뜻이 깊었다는 평가다.
보름여에 걸쳐 전국 23개 지역을 돌며 유랑 마당극을 진행했던 박해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국 전통 5일장이 활성화되고 농어촌 지역의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동아방송예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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