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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근짱’ 배우 장근석이 일본 아레나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근석은 지난 20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22~23일 오사카, 25~26일 사이타마 공연까지 일본 3개 도시 총 5회에 걸쳐 ‘2011 장근석 아레나 투어 더 크라이 쇼 인 재팬-올웨이스 클로스 투 유’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장근석은 직접 무대부터 음악, 의상, 영상 등 공연에 관련한 기획과 연출에 동참, 매회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오매불망 ‘근짱’을 기다려온 일본 팬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특히 장근석은 이번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주변의 우려를 샀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 플레이보이즈 연예인 팀과 일본 프로야구 OB팀 간의 야구시합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는데, 당시 행사 참석 전 링겔을 맞고 무대에 오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런 안 좋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장근석은 나고야, 오사카 공연장의 두 배 크기인 사이타마 공연에서 리허설부터 시작해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지난 4개월간 준비한 열정을 모두 쏟아 부으며 아레나 투어의 마지막에 혼신의 힘을 불어 넣었다.
장근석은 아레나 투어의 백미라고 꼽혔던 ‘포장마차 토크’에서 음악과 토크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고, ‘셔플킹’이란 별칭에 맞게 관객들과 함께 셔플춤을 추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아레나 투어를 끝낸 장근석은 “약 4개월간 열심을 다해 준비한 나만의 무대에서 나만을 보러 온 팬들과 함께 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2008년 후생연금회관에서 처음 팬미팅했던 걸 떠올리면 이번 공연장은 말도 안 되게 크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지켜본 팬들의 마음처럼 나 역시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하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인 장근석’ 때문에 팬들 모두 걱정이 많지만 모두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나는 매일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28일 긴자 K-PLACE에서 아레나 투어에 대한 소감과 향후 도쿄돔 추가 공연 및 영상집 발매 기념 사인회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26일 도쿄돔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 국내에선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윤석호 PD의 새 드라마 ‘사랑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장근석. 사진=트리제이 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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