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하라, "학창시절 놀이터서 키스하다 해 떴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길하라가 학창시절 키스 경험담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는 '키스할 때 입냄새 날 것 같아 꺼려지는 여자는?'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은 각자 키스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길하라는 "어렸을 때는 키스 이상의 진도를 나갈 수 없지 않냐?"고 말한 뒤 "학창시절에 키스하다 해가 떴다. 정말 주구장창 키스만 했다. 새벽 2시쯤이었는데 키스하다보니 해가 떴다"고 고백했다.

이어 "눈 마주치고 다시 키스하고 그랬다"는 길하라에 MC 이휘재는 "남자의 손은 어디 있었냐?"고 물었다. 길하라는 "제 손을 잡고 있었던 것 같다"며 "등을 왔다갔다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키스 장소를 묻자 길하라는 "창피하다"며 "너무 어릴 때라 놀이터에서 했다. 갈 데가 없었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길하라. 사진 = QTV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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