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하진 기자] 전날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4차전 승리를 위해 타순과 수비라인에 변화를 줬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9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오늘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1루수에는 박석민이 배치됐으며 박석민의 자리에는 조동찬이 대신한다. 좌익수에는 최형우가 투입되며 강봉규가 우익수로 수비를 맡는다. 2번 타자였던 박한이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우리가 잘 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있게 했으면 하는데 긴장한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과감하게 해야 하는데 너무 생각이 많다"며 타선이 터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류 감독은 상대 선발 김광현의 공략법에 대해서도 "무조건 내리려면 타선에서 쳐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삼성 채태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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