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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바르셀로나(스페인)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세계 각국의 팬들을 한자리 한시간에 집결시켰다. 국내 가수 최초로 스페인과 독일에서 유럽투어를 펼치는 JYJ는 첫 장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000여명의 팬들과 국경·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으며 열광의 시간을 보냈다.
JYJ는 29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파뇰 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JYJ 유럽 투어 콘서트 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공연으로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는 지난해 발매한 첫 영어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타이틀곡 '엠프티(Empty)'로 시작했다.
아시아에 이어 미주에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JYJ는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무대를 꽉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럽이라고 해서 유럽색에 묻히는 것이 아닌, 한국적인 무대로 팬들을 맞이하겠다는 것. 당시 JYJ는 "우리가 비록 영어,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모두 따라부를 것이다. 한국적인 무대를 기대하는 팬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우리를 느끼러 오셨기 때문에 너무 유럽틱하지 않은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일부러 꾸미거나 치장하지 않고 JYJ만의 매력을 무대위에서 뽐냈다.
이어 유천의 첫 드라마 주연작 '성균관 스캔들' OST '찾았다'가 시작되자 팬들은 한목소리로 따라부르며 무대위의 JYJ에게 기를 불어넣어줬다. JYJ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새롭게 안무에 추가시킨 현지 댄서들의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아이디에스(I.D.S)'와 '비 더 원(Be the one)'으로 공연은 중반으로 치닫았고, '나인(Nine)' '낙엽' '미션'으로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나갔다. 한국어 앨범의 타이틀곡 '겟 아웃(Get out)'을 열창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친 JYJ는 바르셀로나 중심에서 자신들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재중이 작사·작곡한 '인 헤븐(In Heaven)'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일제히 팬라이트를 좌우로 흔들며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또 조금은 어설픈 발음으로 가사 속 '가지마'와 '사랑해'를 외치며 자신들의 마음을 JYJ에게 전달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투어의 포문을 연 JYJ.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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