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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서우가 '오빠바보' 캐릭터에 합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서는 은채(서우 분)가 과거 영균(하석진 분)에게 첫눈에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를 위해 노래 '보랏빛 향기'를 부르는 가 하면, 명품을 챙겨 그에게 보내며 영균에게 지극정성인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노향기 역 정유미가 지형 역 김래원에게 먼저 키스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오빠바보'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서우 역시 하석진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내면서 이 캐릭터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첫방송이 끝나자 많은 네티즌들은 "정유미처럼 서우도 깜찍한 오빠바보캐릭터로 등극" "밝은 캐릭터로 변한 서우가 엄마한테 애교피는것만 봐도 귀엽네" "하석진은 좋겠다" "귀엽고 상큼한 연기에서 부터 눈물연기까지 정말 잘한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천일의 약속'의 정유미와 '내일이 오면' 서우가 동시에 '오빠바보' 캐릭터를 선보이게 되는 우연이 생겼다"며 "대신 회를 거듭할 수록 이 캐릭터가 변해가는 재미도 있을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이처럼 서우의 깜찍한 연기력에 힘입어 첫방송부터 시청률 11.4%(AGB닐슨 전국)를 기록, 동시간대의 MBC '애정만만세'를 누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서우(왼쪽)와 하석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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