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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서울 드림식스가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 블로킹 각각 3개 이상)' 기록을 달성한 최홍석(레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을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드림식스는 3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3대1(25-23 34-32 27-29 25-11)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삼성화재에게 패했던 드림식스는 시즌 2승 1패(승점 6)를 기록했다. 반면 상무신협은 2연패.
드림식스는 김정환이 20점(블로킹 1개), 최홍석은 24점(서브 3개, 블로킹 3개)을 올렸다. 최홍석은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신영석도 90%(92.3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17점(서브 1개, 블로킹 4개)로 활약했다.
1세트 12-16서 신영석의 블로킹과 김정환의 시간 차 공격을 앞세워 동점을 만든 드림식스는 22-22서 안준찬의 공격 득점으로 25-23 세트를 따냈다. 드림식스는 2세트 24-23서 신으뜸에게 시간 차 공격을 허용했다. 9차례 동점을 거듭한 드림식스는 32-32서 안준찬이 시간 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2대0으로 도망갔다.
3세트를 내준 드림식스는 4세트 좌우 공격이 살아나며 14-4로 앞서나갔다. 신영석의 속공과 강영준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22-9로 도망간 드림식스는 상무신협의 공격을 11점으로 틀어막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상무신협은 신으뜸이 18점(블로킹 1개), 조용욱과 강동진이 각각 13점을 올렸지만 드림식스의 공격력을 막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드림식스.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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