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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김용우 기자] "점프를 더 뛰고 싶다(웃음)"
KEPCO45 외국인 선수 안젤코 추크(라이트)가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실내타운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3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KEPCO45는 안젤코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3년 만에 잡아냈다. 안젤코는 고비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안젤코는 경기 후 "이겨서 기쁘고 5세트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우리 팀은 일주일 동안 쉬었고, 현대캐피탈은 중간에 경기를 치렀다. 휴식을 취한 것이 팀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 준비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5세트 공격 부담에 대해선 "부담은 없었다. 그 상황서는 외국인 선수가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KEPCO45에 있는 것이다. 또한 (김)상기가 믿고 올려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믿어준다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안젤코는 삼성화재 시절보다 서전트 점프가 줄었다는 질문에는 "외국인 선수의 능력이 향상되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외부에서 그런다고 해도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젤코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점프를 더 뛰고 싶다"며 농을 던졌다.
[안젤코]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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