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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김용우 기자] "범실이 많았다"
KEPCO45전 12연승을 마무리 한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이 "범실에서 흔들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대캐피탈은 30일 화성종합타운에서 벌어진 KEPCO45와의 경기서 2대3으로 역전패 했다. 시즌 1승 2패.
하종화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범실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수니아스도 깔끔하게 볼을 처리했으면 우리가 쉽게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부분서 팀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수니아스가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중요할 때 자기 부분을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가면서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나름대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다.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 앞으로 안정된 팀 운영을 위해선 범실을 줄여야 한다. 서브 리시브도 탄탄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하종화 감독은 "지금 팀들이 평준화가 됐기 때문에 이긴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며 "분위기에 따라 경기 승패가 달라질 것 같다. 초반 2패를 당해 여유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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