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고지전'이 영평상 최다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배장수)는 30일 오후 제31회 영평상 수상작 및 수상사를 발표했다. 수상 결과에 따르면 장훈 감독의 '고지전'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장훈), 각본상(박상연), 신인남우상 (이제훈)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녀 연기자 상은 하정우(황해)와 탕웨이(만추)가 차지했으며 신인감독상은 '무산일기'를 연풀한 박정범 감독이, 신인 여우상은 '혜화, 동'의 유다인이 이름을 올렸다.
또 특별상은 국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풍산개'가 수상했다.
한편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안성기와 영화평론가 강유정의 공동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하 수상작 및 수상자
▲ 최우수작품상 - '고지전'
▲ 공로영화인상 - 정창화 감독
▲ 감독상 - 장훈(고지전)
▲ 남우연기상 - 하정우(황해)
▲ 여우연기상 - 탕웨이(만추)
▲ 각본상 - 박상연(고지전)
▲ 촬영상 - 김태성, 박종철(최종병기 활)
▲ 기술상 - 한영우(최종병기 활, 시각효과)
▲ 음악상 - 조성우(만추)
▲ 신인감독상 - 박정범(무산일기)
▲ 신인남우상 - 이제훈(고지전)
▲ 신인여우상 - 유다인(혜화, 동)
▲ 특별상 - 심재명(명필름대표, 마당을 나온 암탉)
▲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 '풍산개'
[사진 = '고지전'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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