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JK 김동욱이 양희은의 '상록수'로 호주 교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JK 김동욱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에서 양희은의 '상록수'를 열창했다.
그는 이날 역시 맨발로 무대에 올라 열정을 불태웠다. 감성적이면서 애절한 김동욱의 음색에 관객들은 숨죽여 그의 무대를 관람했다.
김동욱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할머니께서 이민 1세대다. 그 시대에 대해 말해주셨다.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하셨다. 그분(교민)들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무대에 오르기 전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무대 말미에는 매니저인 지상렬이 김동욱과 같이 맨발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에 내려온 김동욱은 "처음 '나가수' 무대에 올랐던 기분이다. 내 감정을 다 전달해 드린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아트센터에 위치한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나가수' 호주 공연 녹화분이다.
['나가수' 호주 현지 공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