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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할리우드스타 리롄제(李連傑)의 대역으로 영화를 촬영하던 중국 스턴트맨이 사망했다고 중국언론서 보도했다.
액션배우 이연걸의 대역을 맡아 불가리아 현지에서 영화 폭발신을 촬영하던 류쿤(劉坤.26)이 지난 27일 사망했다(마이데일리 29일자 ‘스턴트맨 사망’참조)고 중국언론서 전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제작하고 있는 ‘익스펜더블2’ 촬영 중 사망한 스턴트맨은 이연걸의 대역 류쿤으로 밝혀졌다.
사고는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 인근에서 발생했다.
고무보트를 타고 연기를 펼치던 류쿤은 폭발장면을 촬영중이었으며 다른 화교배우 한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류쿤은 산시(陝西)성 칭젠(淸澗) 출신으로 이번 대작 촬영에 혼신을 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적잖은 중국배우들이 류쿤의 불행한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중국의 한 평론가는 갑작스런 이번 뜻밖의 사고가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 초대형 시각 파티를 기다리는 중국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평했다.
[사진=사고로 숨진 류쿤. 허베이신문망 게재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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