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편리한 레이저 제모법 각광,
기술력 발달로 피부 및 땀샘 피부선 등에 자극 없어
털 없는 매끈한 피부를 갖기 위해 제모의 고통을 감내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철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도 노출이 있는 옷을 즐겨 입기 때문에 제모 약품이나 시술 방법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여성들의 필수로 자리잡은 제모는 문명과 그 역사를 같이 한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유물에서 인류 최초의 면도칼로 여겨지는 부싯돌이 발견됐으며 이와 함께 털을 하나씩 뽑는 족집게 역할을 하는 조개 껍질도 발견됐다. 이후 금속 세공이 발전하면서 면도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면도칼은 인도와 이집트에서 비슷한 시기에 동시적으로 발명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아라비아에서는 실제모가 제모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19,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제모술은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1875년 안과의사 찰스미첼은 피부 속으로 자라는 속눈썹을 치료하기 위해 전기분해요법을 발견했으며 1901년 킹 캠프 질렛은 일회용 면도기를 발명 첫 특허를 받아 면도기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제모방법으로 자리잡았다. 또 20세기 초반에 면도기 회사 질렛이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 ‘겨드랑이 털이 있는 여성은 여자답지 않다’는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의 겨드랑이 털 제모가 보편화되며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제모방법은 또 다른 변혁기를 맞이했다. 레이저를 사용한 제모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레이저 제모는 1960년 시작돼 30년 후인 1990년대 중반 미국 식품 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보편화 됐고 이와 함께 IPL과 같은 영구제모시술이 등장했다.
이 같은 레이저제모 방법은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남자의 수염은 더 이상 야성미의 상징이 아닌 인상을 어둡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인식이 커져, 남자수염 IPL 제모도 많이 진행 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던 예전 제모법과 달리 레이저 제모법은 레이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흡수돼 모낭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 및 땀샘 피부선 등에 자극이 없다.
안전하고 사용 간편한 오로라 IPL을 판매하고 있는 오로라에스의 관계자는 “밀고, 뽑고, 붙였다 떼어내는 지겨운 제모방식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최근 진화된 레이저 제모기술의 편리함을 누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홈케어 미용 전문업체 오로라에스에서 출시한 가정용 IPL기기 '오로라 IPL'은 램프(xenon lamp)의 강한 빛을 이용해 모공 깊숙이 레이저가 침투하게끔 한다. 때문에 레이싱걸, 모델,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깨끗하고 맑은 매끄러운 피부를 쉽고 안전하게 직접 케어할 수 있는 기기로 유명하다.
[이미지제공=오로라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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