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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장근석 소녀시대 카라가 일본 한류드라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장서희가 중국 한류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최근 국내서 영화 '사물의 비밀' 홍보차 중국을 오가던 장서희가 그동안 출연했던 한중수교 20주년 드라마인 '서울 임사부'(내년 2월 방송) 촬영을 끝내자마자 이번엔 500억 대작의 중국드라마 '수당영웅(隋唐英雄)'의 여주인공으로 뽑혔다.
'서울임사부' 촬영을 끝낸 장서희는 31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임사부' 촬영을 끝내고 2일 '사물의 비밀' 시사회를 위해 일시 귀국한다"며 "곧 '수당영웅' 촬영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당영웅'은 수나라 멸망과 당나라 건국 기간동안 다뤄지는 60부 대하사극. 중국 최대 제작사인 장성그룹이 제작하고, '인어아가씨' '아내의 유혹'으로 중국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서희를 여주인공 장려화 역으로 영입했다. 50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중국 내에서 500억대가 투자되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현지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서희의 영화 홍보 등 국내 스케줄이 마무리되는대로 곧바로 촬영을 시작해 연내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장서희는 11월 17일 개봉되는 국내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20세 연하 제자와 파격적인 사랑을 나누는 여교수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 장서희]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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