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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이하 영진위)가 제84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 출품작 ‘고지전’(감독 장훈)의 최종 후보 노미네이션을 위해 2011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LA 현지에서 특별상영 행사와 리셉션 등의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
영진위는 2007년 ‘밀양’을 시작으로 2008년 ‘크로싱’, 2009년 ‘마더’, 2010년 ‘맨발의 꿈’을 아카데미협회에 출품하면서 직·간접적인 프로모션을 지원해 온 바 있으나 올해 ‘고지전’의 경우와 같이 현지에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지전’ 현지 프로모션은 LA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영화 상영주간 - 장훈 감독 특별전’을 기획하여 진행되며, 11월 2일-3일에 걸쳐 현지 언론사와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영회와 리셉션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11월 2일의 상영과 리셉션은 CGV LA에서, 11월 3일 행사는 산타모니카의 아메리칸필름마켓(AFM)을 겨냥한 산타모니카 랜드마크 극장에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고지전’은 최근 미국 배급사(웰고 엔터테인먼트)가 정해진 상태로 12월 경 개봉이 추진 중이며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은 이번 ‘고지전’ 오스카캠페인(아카데미 출품작의 마케팅 활동)을 위해 현지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고지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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