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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다니고 싶은 학교' 전인고등학교의 비결이 소개된다.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KBS 1TV '행복한 교실' 최고의 학교 편에서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대안학교 전인고등학교를 소개한다.
개교 당시 12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전인고등학교는 현재 강원도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전학 오고 싶은 학교로 거듭났다.
대다수 학교는 아침 자율학습이나 보충 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전인고의 아침은 '명상의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입학 당시부터 제주도 캠프, 지리산 등반, 한강 탐사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과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 전인고 조영제(45) 교장은 "공부를 잘하는 것 보다 앞서야 할 것은 바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1학년 때부터 외부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많이 실시하는 전인고는 오히려 학업성취도 면에서 다른 학교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꿈을 찾고,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하는 전인고등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방법은 11월 2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전인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생.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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