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유정 기자] 포스트시즌에서도 오승환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동안 15개의 공을 뿌리고 팀 1-0 승리를 지켜냈다.
8회 2사 1,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공 1개로 안치용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늘리고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에는 최동수-김강민-정상호를 맞아 삼자범퇴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도 그는 어김없이 자신의 주무기인 최고구속 151km짜리 직구를 던져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1-0의 상황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그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1,2차전에 이어 3세이브째를 올려 지난 2005년 한국시리즈 1세이브, 2006년 2세이브를 올린 것을 합해 총 6세이브로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투하는 삼성 오승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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