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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엠넷의 가요축제 MAMA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출연할 전망이다.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상암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회견에는 CJ E&M 김성수 대표이사, 싱가포르 지상파 방송사 미디어콥 위 웨이키앗 수석 부사장, 싱가포르 관광청 쑤 씨우컹 이사, 엠넷 신형관 제작총괄국장, 김동준 국장이 참석했다.
신형관 국장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출연이 가능한가?”는 질문에 대해 “올해 MAMA에서는 SM 소속 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엠넷과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수익 부분 관련해 갈등을 빚어오다 최근 화해를 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 등은 컴백 무대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MAMA최종 후보에는 동방신기(남자그룹, 베스트댄스퍼포먼스 남자그룹), 소녀시대(여자그룹), 슈퍼주니어(남자그룹, 베스트댄스퍼포먼스 남자그룹) 등 SM 소속 가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11 MAMA’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싱가포르의 대표 공연장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2010 MAMA’를 마카오에서 개최한 엠넷은 올해 시상식이 열릴 장소를 싱가포르로 정하며 다시 한 번 국내를 넘어 아시아 K팝 축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1 MAMA’는 아시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꿈꾸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K팝 열풍을 이끈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음악 축제로 꾸며질 계획이다.
[사진 = SM소속 가수들의 MAMA 출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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