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엄태웅, 굳이 '1박2일'하는 이유 있다" 음모론 제기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엄태웅을 위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식구들이 출동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는 MC 이수근을 비롯해 은지원, 김종민이 출연해 엄태웅의 평상시 모습을 폭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은지원은 엄태웅의 첫 인상에 대해 "형을 보고 정말 의외라고 생각했다. 망가지고 다치기도 할 텐데 굳이 '1박2일'을 하겠다고 한 걸 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종민 역시 "태웅이 형은 예능프로그램에 안 나와도 충분히 인기가 있다. 왜 모험을 하는지 궁금했다. 어떤 의도가 있는 것 같았다"며 음모론을 제기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또 은지원은 "형은 휴대폰 금단 현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말보다 문자가 더 편하다. 휴대폰이 없으면 우울하다. 사람들에게 예쁜 풍경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며 휴대폰이 없을 때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방송은 1일 밤 11시 15분.

[김종민(왼쪽)-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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