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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신하균이 100% 실감나는 연기로 수술 신공을 펼쳤다.
신하균은 오는 14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천하대 의대를 졸업한 까칠한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 이강훈 역을 맡았다.
'브레인'을 통해 신하균이 선보일 실감나는 의사 연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뉴로서전(neurosurgeon:신경외과 의사) 신하균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푸른색 수술복을 착용한 채 프로페셔널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에서 지적인 의사의 포스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특히 마스크와 수술용 장갑, 루페(loupe:확대경)를 낀 채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이 흡사 실제 신경외과 의사와도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진지한 표정은 촬영 현장마저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가장 섬세하고도 미세한 감각을 지녀야만 하는 뉴로서전(neurosurgeon:신경외과 의사)을 표현해내기에 신하균의 연기가 완벽했다는 제작진들의 평가가 쏟아진 이유다.
지난 달 23일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는 신하균의 수술 장면 연기가 처음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전문 담당 교수로부터 교습을 받으며 숱한 연습을 거쳐 왔던 신하균은 그 역량을 발휘하려는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실제로 총 40여억 원이 넘는 제작비용을 들인 '브레인'은 구석구석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소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도 특수 분장된 뇌와 마취 기계 등은 실제를 방불케 할 만큼 생생해 제작진들마저 혼동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메디컬 드라마로 KBS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하균.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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