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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TV판 ‘방자전’에서 향단 역을 맡은 배우 민지현이 "춘향이 보다 내가 더 예쁘다"고 말했다.
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CGV TV무비 ‘방자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봉만대 감독을 비롯해 이선호, 이은우, 여현수, 민지현, 윤기원이 참석했다.
이날 민지현은 자신 외 또 다른 여배우 이은우와의 미모를 비교하는 질문에 "내가 더 예쁘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향단 역할을 통해 너무 예쁜 매력들을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민지현은 "영화 '방자전'을 보고 나서 내가 'TV 방자전'에서 향단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 작품활동에 너무 목말라 있는 상황에서 캐스팅 해 주신 감독님과 제작진들께 매우 감사 드린다"고 자신의 배역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TV 방자전’은 김주혁과 조여정, 류승범, 송새벽 주연으로 지난 해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을 드라마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선호 여현수 이은우 민지현이 각각 방자, 몽룡, 춘향, 향단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은 5일 자정.
[사진 = 채널 CGV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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