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첫만남서 사랑고백 스토커로 의심했다" 연애사 공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지난 9월 25일 결혼해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와 심진화가 연애사를 털어놨다.

김원효, 심진화 부분는 지난 1일 자정에 방송된 MBC 라디오 '푸른밤'에 출연해 연애시절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서로 잘 몰랐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김원효라며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처음에는 스토커로 오해하고, 무서워서 한동안 피해다녔다"며 특별한 첫 만남을 소개했다.

이후, 김원효의 한결같은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됐다는 심진화는 "남자는 결혼하면 자신의 여자에게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김원효는 결혼 후에 더 아껴준다"고 밝혔다.

김원효 역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MC몽의 '버블 러브'를 부르며 프러포즈 한 날을 회상했다. 이에 심진화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걸어주는데 손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 모습에 한번 더 반했다"고 전했다.

[심진화, 정엽, 김원효(왼쪽부터).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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