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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010년 모스코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안도 미키(23·도요타자동차)가 2014년 소치올림픽 출전을 위해 올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일본빙상연맹 관계자의 말을 빌어 2일 "안도 미키가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한다"며 "소치 대회 준비를 위해 올 시즌에는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프로 전향 가능성도 염두에 뒀던 안도는 오는 12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선수권대회 불참을 확정지었다. 2012년 3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선 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해서 포인트를 얻어야 하지만 불참을 선언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회 2연패 도전은 무산됐다.
안도는 "코치, 관계자와 이야기를 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올 시즌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안도 미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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