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1 아시아야구연맹(BFA) 총회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BFA 총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11 총회에는 BFA 22개 정회원국과 3개 임시회원국 중 16개 회원국 40여명의 대표가 참가하여 아시아 야구 발전에 관한 의견 교환 및 회원국 간 교류를 통한 아시아 야구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야구&소프트볼 협력 및 국제 공조 강화 ▲아시안 컵(2부 리그 챔피언십) 디비전 구분 ▲2010 & 2011 회계 결산 및 BFA 재정 건전성 강화 ▲신규회원국(네팔,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가입 승인 ▲미래 사업 전략계획 및 국제대회 개최 등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BFA 회원국 대표 외에 국제야구연맹(IBAF) 리카르도 프라카리(이탈리아) 회장이 특별 방한하여 아시아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관한 회원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에 앞서 프라카리 회장은 4일 오전에 대한야구협회 이상현 사무처장과 함께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경기장(잠실, 목동, 구의, 신월)을 방문해 각 구장의 국제대회 개최 적합 여부 및 대회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강승규 회장은 "이번 서울 총회는 아시아 지역내 국제적 협력 시스템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상 제고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야구 발전에 관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 대표들은 총회 다음날 63빌딩 방문 및 경기도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대한야구협회]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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