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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네티즌은 충격에 빠졌다.
이센스는 2일 오후 5시 서울 홍대에 위치한 소속사 아메바커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흡연 사실을 솔직히 시인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과 그의 음악을 사랑한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가수가 대마초라니 쓰나미급 충격이다”, “지드래곤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또 대마초이라니”, “기자회견을 왜 여나 했더니 이런 이유였나. 진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이센스의 음악적 능력을 의심하진 않지만 대마초 핀 건 깊이 반성해야 할 일이다”, “대마초는 무조건 잘못”, “대가를 치르고 자숙해라”면서 이센스를 질타하고 있다.
소속사가 당초 이센스의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폐에 문제가 있어 가수 활동이 어렵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비난하는 의견도 있다. 지난달 초 소속사는 이센스가 활동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힌 바 있다.
네티즌은 “폐질환이라더니 대마초였나”, “대마초 핀 거 숨기려고 하다가 안 되니 기자회견까지 하며 밝히는 거 아니냐”, “쌈디도 조사해봐라”면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센스 측은 소속사 다른 가수들의 대마초 흡연 의혹에 대해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다른 뮤지션이나 직원은 전혀 개입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이센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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