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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이하 ‘뿌나’)의 정기준이 알고보니 홍콩배우 주윤발이라는 코믹한 주장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뿌나’에서 정기준은 비밀조직 ‘밀본’의 수장이자, 어린 시절 세종 이도(한석규 분)에게 열패감을 안긴 인물이다. 그러나 아직 드라마에선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네티즌은 “도대체 정기준이 누구냐”며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은 송일국, 최민식, 조성하, 김윤석 등의 남자 배우들을 정기준에게 어울리는 인물로 지목하고 있다.
이 와중에 한 트위터리안은 스마트폰의 얼굴인식 어플을 활용해 정기준이 홍콩배우 주윤발임을 알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뿌나’에 등장한 정기준의 몽타주를 어플에 대입시켰더니 주윤발과 24% 닮았다는 결과가 나온 것. 특히 “그다지 닮진 않았지만 굳이 한 명을 꼽자면”이란 설명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런 얼굴인식 결과에 네티즌들은 “정기준 알고보니 주윤발이었네”, “밀본의 수장이 홍콩 사람이었다니”, “왜 하필 외국 배우가 정기준으로 나왔냐. 진짜 웃기다”, “그럼 정기준은 주윤발과 닮은 한국 배우가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뿌나’ 제작진은 정기준의 정체에 대해 “현재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주윤발 사진을 보고는 모두 웃음이 터졌다. 조만간 곧 정기준의 실체를 공개할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트위터리안 @ganiiiiii]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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