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홍대앞서 '열꽃' 팝업갤러리 열고 팬들과 소통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타블로가 무대가 아닌 전시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타블로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서 팝업 갤러리를 열고 첫 솔로앨범 '열꽃'이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한다.

지난 2년간의 학업 논란을 딛고 '열꽃'을 발매한 타블로는 음악을 통해 사랑과 이별, 가족, 외로움, 친구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진솔하고 공감을 느끼게 하는 가사로 가수 배철수,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 이적 등의 극찬을 받은 타블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을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회에는 타블로가 가사를 다양한 필체로 쓴 손글씨와 시민들이 타블로의 노래 중 마음에 드는 가사를 직접 쓰는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라이릭스 카드 모바일(Lyrics card mobile)'도 한켠에 마련된다.

또한 타블로가 직접 앨범 수록곡 한 곡 한 곡 소개하는 특별한 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전시회 기간 타블로의 손글씨가 담긴 '에어 펜(airpen)'도 함께 판매되며 수익금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익 캠페인 WITH의 기금으로 조성돼 기부될 예정이다.

[타블로의 팝아트 갤러리 포스터. 사진 =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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