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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니 술 줄었어요. 에잇! 속 상해"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주량이 줄었다고 한탄했다.
이효리는 "요새 너무 바른 이미지 부담스러워 비뚤어지려고 술 한잔 했어요. 그런데 채식한 이후로 주량도 엄청 줄어버렸네요. 에잇! 속상해"라는 글을 남겼다.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여자 연예인 대표 주당으로 꼽혔던 이효리는 최근 유기 동물 보호에 힘쓰면서 육식을 거의 하지 않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에 주량감소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이날 이효리의 트위터에 "주량이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채식해도. 주량 안 떨어지고 건강히 육식하는 사람만큼 먹을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채식에 대한 편견과 효용성을 널리 세상에 알리기실~!!!"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날 "주량이 줄은 건 채식 때문에 몸이 약해진 게 아니라 몸이 맑아지면서 나쁜 것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 인 것 같아요"라며 "알코올 성분 들어간 스킨로션도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서 천연오일만 쓰게 되더라구요. 건강은 예전보다 훨씬 좋으니 걱정 마세요"라고 답변했다.
[주량이 줄어든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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