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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안젤코에게 팀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상무신협을 잡고 시즌 2연승을 기록한 KEPCO 신춘삼 감독이 "어려운 경기를 승리해서 팀에 득이 될 것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KEPCO는 3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춘삼 감독은 경기 후 "상무신협은 항상 껄끄러운 팀이다. 조직력과 스피드가 있다"며 "우리팀은 시스템이 완전치 않다. 어려운 경기를 3대0으로 승리해서 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젤코와 서재덕이 큰 역할을 해줬다. 서재덕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번 계기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6일 장충에서 드림식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KEPCO 신 감독은 "드림식스는 말그대로 드림팀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기 힘들다"며 "컵대회때 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편안하게 임하겠다. 오늘보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춘삼 감독은 안젤코에 대한 물음에 "기량과 승부욕은 녹슬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화재 같이 구성권이 탄탄한 팀이지만 우리 팀은 안젤코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팀플레이를 항상 강조하고 있다. 안젤코도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춘삼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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