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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차두리가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유로파리그서 렌(프랑스)을 완파했다.
셀틱은 4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렌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서 3-1로 이겼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유로파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셀틱은 1승2무1패의 성적으로 I조 3위를 유지했다. 셀틱의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반면 기성용은 장염으로 인해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서 렌은 전반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셀틱은 전반 29분 스토크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토크는 매튜스의 패스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셀틱은 전반 42분 스토크가 사마라스의 어시스트에 이어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고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셀틱은 후반 36분 사마라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게리 후퍼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셀틱이 렌을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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