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택배 기사를 배려한 선의가 본의 아니게 악의로 돌변해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이 사진은 '택배 올라와 보시지'라는 제목으로 SNS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트위터리안은 택배 기사가 아무도 없는 집에 방문해 허탕을 칠까 봐 택배 주문사항에 "전화 안 받으면 높은 확률로 집에 없는 거니 힘들게 올라와 보시지 마시고 집 앞 슈퍼에 맡겨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히 적었다.
하지만 택배 용지에 칸이 좁아 이 주문사항이 잘리면서 정작 택배 용지에는 "전화 안 받으면 높은 확률로 집에 없는 거니 힘들게 올라와 보시지"라고 적혀 마치 택배 기사를 놀리는 듯한 문구로 돌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SNS에서 인기인 '택배 올라와 보시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