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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무려 4000m 상공에서 청혼한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프러포즈가 등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영국의 다니엘 딕슨(32)이라는 남성이 4000m 상공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 화제라고 보도했다.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에 사는 딕슨은 여자친구인 니콜라 버지스(30)와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던 중 갑자기 양 손을 활짝 펼쳤다. 버지스는 '하이파이브'를 하자는 의미인 줄 알고 양 손을 갖다대려 했지만 딕슨이 활짝 펼친 장갑에는 '결혼해 줘(Marry me)'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먼저 땅에 내려온 딕슨은 무릎을 꿇고 버지스에 결혼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청혼했고 그녀도 기쁘게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딕슨은 언제나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어 했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버지스를 일부러 스카이다이빙을 하도록 유도해 멋지게 청혼에 성공했다.
버지스는 "이렇게 놀란 적은 처음이지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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