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기자] 모비스가 말콤 토마스의 맹폭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하고 6위로 올라섰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0-81로 승리, 1라운드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모비스는 토마스와 양동근이 팀 공격을 이끌며 빠른 농구로 삼성을 압도했다. 또한 라모스에 대한 수비도 잘 구사되며 높이의 열세도 쉽게 극복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시즌 4승(5패)을 올리고 SK와 공동 6위를 형성했다. 한편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며 7패(2승)째를 당했다.
1쿼터는 삼성이 가져갔다. 모비스는 삼성의 인사이드라인인 이승준과 라모스에게 득점포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모비스는 토마스가 1쿼터에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우위가 예상됐던 백코트라인이 저력을 보이지 못하고 17-23으로 삼성에 끌려갔다.
모비스는 2쿼터에 바로 반격에 나섰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연속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삼성에 꾸준히 파울을 얻어내며 삼성을 일찍이 팀파울에 빠뜨렸다. 모비스는 토마스가 1쿼터의 활약을 이어갔고 라모스에 대한 골밑 수비도 수월하게 이뤄지며 라모스에게 단 하나의 필드골만을 내줬다.
전반을 36-31로 리드한 모비스는 3쿼터에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승기를 잡아갔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양동근이 연속 돌파로 삼성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토마스도 속공에 가담하며 득점을 쌓았다. 토마스는 3쿼터 중반에 이미 삼성 이승준의 네 번째 파울을 유도했고 삼성은 3쿼터에도 중반에 팀파울에 걸리며 고전을 이어갔다.
3쿼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모비스는 64-53, 11점차 리드로 4쿼터를 맞이했다. 모비스는 4쿼터에도 빠른 농구로 손쉽게 득점을 쌓아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했다. 토마스는 이승준과 라모스가 파울 4개인 것을 적극 활용하며 골밑을 휘저었고 양동근과 이지원의 가드진도 활약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2분 40여초를 남겨놓고 박종천이 3점슛을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의 토마스는 3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양동근이 16득점 5어시스트, 이지원이 20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이규섭이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높이의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골밑슛을 시도하는 말콤 토마스. 사진 = KBL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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