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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리그 차기 시즌이 8개 구단 체제로 시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4일 "전체 게임단의 합의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8개팀 구조로 프로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단한 3개 구단(폭스, 오즈, 히어로)의 주력 선수들로 구성된 8구단은 협회가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8구단은 인수 기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창단할 계획이다.
한편 8구단은 해체된 게임단 선수들 중 KeSPA 랭킹 순으로 각 종족별 2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해 우선적으로 합류시켰다. 이번 주 초부터 용산구 이태원동에 마련된 숙소와 연습실에서 시즌을 준비 중이다.
4일 공개 드래프트에서 3명을 선발해 염보성, 전태양, 김도욱(이상 테란), 이제동, 박준오, 이병렬(이상 저그), 김재훈, 박수범, 하재상(이상 프로토스) 총 9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코칭스태프는 팀 창단 작업을 고려해 주훈 전 SK텔레콤 감독과 한상용 코치가 선임됐다.
한편 공개 드래프트서 박성균(테란)과 주성욱(프로토스)은 KT롤스터, 신노열(저그)은 삼성전자 칸, 방태수와 이예훈(이상 저그)은 SK텔레콤 T1, 김준호(저그)는 CJ엔투스, 백동준은 STX, 김유진(프로토스)은 웅진 스타즈에 지명됐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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