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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도 가수다' 일순이의 정체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코너 '나도 가수다'에는 가수 인순이를 패러디한 일순이가 출연했다. 일순이의 정체는 그동안 '나도 가수다'에서 방정현으로 활약한 개그우먼 정명옥이었다.
이날 일순이는 인순이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가수 진주의 '난 괜찮아'를 열창했다. 하지만 일순이에게 돌아온 것은 동료들의 혹평이었다.
정재범(정성호 분)은 "일순이의 무대를 보니까 '이번에 인순이 선배님한테 제대로 한 대 맞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비킴(김두영 분)은 "일순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정말 많이 배우고 가려고 하고 무대를 봤는데 배울 게 하나도 없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재범은 가수 임재범이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바람에 실려'에서 불러 화제가 된 록밴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시비킴은 가수 바비킴의 '나는 가수다' 호주 경연곡 가수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 김경혹(유도균 분)은 가수 김경호의 히트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불렀다.
[인순이(왼쪽)와 정명옥.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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