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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혼성그룹 쿨 멤버 김성수(43)가 폭행은 사실 무근이며 전 여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성수의 소속사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주장하는 폭행사실은 사실 무근"이라며 "김성수가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니 김성수 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A씨가 집 안에 들어와 술을 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에 술을 먹고 있는 A씨와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없어 나중에 얘기하기 위해 나가라 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심한 폭언과 난동으로 집 밖으로 나가라고 밀기만 했을 뿐 폭행 사실은 일체 없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또 "골프채를 이용한 위협이나 가해, 허리를 밟았다는 A씨의 주장은 근거 없는 내용이며, 김성수는 황당한 입장"이라며 "A씨는 김성수와 올 초에 만나 약 3개월 교제 후 헤어졌으며 1개월 전 다시 만나게 됐으나, 여자친구의 심한 집착으로 김성수가 힘들어 해 헤어지자고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수는 절대로 폭행사실이 없었다. 추후 정확한 진실을 밝히겠다"며 "이번 일로 김성수는 연예활동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자신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변 관계자 및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4일 강남경찰서에 김성수를 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여성은 전치 2주 판정의 병원 진단서도 함께 제출했다.
[사진 = 김성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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