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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구미 LIG손해보험이 임동규(레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을 꺾고 개막 4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LIG손해보험은 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3대1(22-25 27-25 25-21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4연패를 기록하던 LIG손보는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승 4패(승점 4).
상무신협이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10-9서 조용욱의 직선 공격과 김태진의 블로킹, 강동진의 다이렉트 킬로 점수 차를 벌렸다. 17-14서는 페피치의 공격 범실과 조용욱의 블로킹, 강동진의 후위 공격으로 25-22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LIG손보는 2세트 23-24서 임동규의 퀵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25-25서 방지섭의 블로킹과 신으뜸의 공격 범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IG손보는 3세트 16-14서 김철홍의 다이렉트 킬과 임동규의 블로킹 2개로 점수 차를 벌렸다. 21-19서는 임동규의 퀵오픈 공격과 조용욱의 공격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LIG손보는 4세트 13-10서 신으뜸의 공격 범실과 홍정표의 네트 터치로 쐐기를 박았다. 20-13으로 리드한 LIG손보는 상무신협 공격수들의 범실과 김철홍의 블로킹, 페피치의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LIG손보는 임동규가 최다인 18점(블로킹 3개)을 기록했다. 이경수는 15점(서브 2개)으로 활약했다. 반면 상무신협은 강동진이 13점, 조용욱이 13점(서브 1개, 블로킹 2개)으로 활약했지만 보이지 않는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임동규. 사진제공 = LIG손보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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