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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황연주(라이트)와 윤혜숙(레프트)이 빠졌지만 현대건설은 강했다. 현대건설이 양효진(센터)과 신인 김진희(레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6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서 3대1(30-28 25-14 26-28 25-18)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3연승(승점 +8)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이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12-18에서 24-24 듀스를 만든 현대건설은 5차례 동점을 거듭한 끝에 최유정의 서브 범실과 리빙스톤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10-10서는 박슬기의 블로킹과 리빙스톤의 퀵오픈 공격, 김진희의 다이렉트 킬로 16-11 리드를 잡았다. 김진희와 리빙스톤의 공격이 이어진 현대건설은 페리의 공격 범실과 김진희의 시간 차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양효진의 속공과 김진희의 대각선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김수지의 블로킹과 김주하의 시간 차 공격으로 쇄기를 박았다. 결국 현대건설은 페리의 공격 범실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리빙스톤은 20점(블로킹 2개), 양효진은 25점(블로킹 6개)을 기록했다. 신인 김진희도 14점(블로킹 1개)을 올렸다. 반면 GS칼텍스는 리베카 페리가 25점(서브 2개, 블로킹 3개)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리빙스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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