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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이 강호동 하차 이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26.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지난 10월 30일 방송보다 1.2%P 오른 수치며 강호동 부재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1박2일' 5명의 멤버(엄태웅,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는 강원도 영월 오지마을을 찾았다. 이날 서로의 주머니에 쪽지를 넣는 미션 수행과정에서 엄태웅이 반전의 주인공으로 나와 놀라움을 안겨줬다.
'1박2일'은 강호동이 프로그램에서 빠진 후 처음 방송된 10월 2일, 2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위기설을 종식시켰다. 이후 '1박2일'은 9일 25.4%, 16일 25.7%를 기록하며 매주 시청률이 상승했다. 23일 22.4%로 주춤했지만 30일 25.2%로 1위자리를 되찾았다.
당초 '1박2일'은 강호동이 차지하는 큰 존재감으로 인해 위기설이 대두됐지만 변함없는 '1박2일'만의 친화력과 다섯 멤버의 재치있는 진행이 이어지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6.9%,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4.9%를 기록했다.
['1박2일' 6일 방송분.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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