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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의 함은정과 백성현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수대비' 제작진은 7일 젊은 인수대비로 분하는 함은정과 수양대군의 아들 도원군 역의 백성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 사진 속에는 함은정이 백성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애틋한 장면을 자아내고 있다.
인수대비는 세조의 아들 도원군의 부인이자 성종의 어머니로 이후 성종의 용안에 손톱자국을 낸 윤씨를 폐비시킨다. 또한 도원군은 수양대군의 아들로 권력에 대한 욕심이 강한 수양과 달리 인간적이고 따뜻한 인물이다.
운명같이 만난 인수와 도원군의 사랑 이야기를 과연 백성현과 어린 인수역을 맡은 함은정이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그동안 인수대비의 사랑은 다룬 적이 없어 어떻게 풀어나갈지 깊게 고민했다"며 "야망 있는 여인의 사랑은 정열적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조선시대지만 솔직하고 대담한 인수와 도원군의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12월 3일 밤 9시에 첫 방송한다.
[백성현(맨위 왼쪽), 함은정.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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