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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의 재미(이보영 분)와 동우(이태성 분)의 결혼이 가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정만만세'에선 재미의 이혼 전력이 드러나면서 재미, 동우의 결혼 과정이 더욱 위기에 빠졌다. 동우의 어머니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은 과거 있는 여자는 절대 안된다며 완강히 둘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사실 이 두 사람의 앞날에는 더욱 큰 문제가 남아있다. 재미의 아빠 형도(천호진 분)가 동우의 누나 변주리(변정수 분)의 남편이란 사실은 재미의 이혼 전력보다 더 높은 벽이란 사실은 시청자들도 이미 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자체가 이렇듯 복잡한 관계 때문에 애초에 가능한 지 여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일단 두 사람이 결혼을 하는데 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정만만세' 제작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드라마 제작 단계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법률적인 자문을 받았다. 재미와 동우의 결혼은 주리와 형도의 이혼 여부와 상관 없이 이미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재미와 동우의 결혼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과연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극이 진행되며 더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애정만만세'가 재미와 동우의 순탄치 않은 결혼 과정을 어떻게 풀어낼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 = 이보영(왼쪽)과 이태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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