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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거주하는 한 여성이 성폭행 직전 경찰에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중국언론에서 타전했다.
중국 광저우 톈허(天河)구 모 주택단지내에서 최근 주민 신고로 성추행 강도범 아무개가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남방일보(南方日報)에서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모 아파트 8층에 사는 샤오리(20)씨는 당시 직장 변경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씨는 그에 당일(지난 3일) 오후 중국내 몇몇 룸렌트 사이트에 정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시간 뒤 찾아온 범인은 계약사항을 확인받는 과정에서 강도로 돌변, 샤오씨를 수차례 구타했으며 다행히 이웃의 신고로 공안에 붙잡혔다.
피해자 샤오씨는 온몸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현재 지역 외과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 중국경찰이 출동, 범인을 붙잡는 장면. 사진출처=남방일보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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