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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송종호(35)가 어릴 적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송종호는 9일 오후 생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모델 활동 당시를 추억하며 "차승원, 유지태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운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꿈이 모델이었냐"는 앵커의 질문을 받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사람들이 키가 크다고 나를 보는 쳐다보는게 싫을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느 그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2000년도에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라고 밝히며 "우연한 기회에 연예계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종호는 "운이 좋게 시작했더니 노력을 몰랐다"며 "오히려 지금은 일이 재미있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송종호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이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도둑들이 석빙고에 보관된 얼음을 훔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영화이다.
[송종호.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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