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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그룹 UN출신 가수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한 배우 김정훈이 사고뭉치 래퍼로 변신했다.
김정훈은 영화 ‘결정적 한방’(감독 박중구)에서 기존 엄친아 이미지를 벗고 반항아로 변신한다.
인디씬 최강래퍼 수현으로 분한 김정훈은 반듯하고 선량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반항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극중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미성의 보컬로 유명한 그에게 반항적인 랩퍼로의 변신은 쉽지 않은 일. 그는 실제 래퍼에게 랩 스킬을 전수받으며, 리얼한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정훈의 스크린 복귀작 ‘결정적 한방’은 청렴결백, 대쪽 같은 품성을 지닌 주인공 한국(유동근 분)이 부패한 천적 근석(오광록 분)과 칼퇴사수 보좌관 하영(윤진서 분), 사고뭉치 랩퍼 아들 수현(김정훈 분)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코믹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정훈은 아버지 이한국 장관의 사회적 지위에 의한 평가나 대접을 극도로 싫어하며, 오직 제 실력으로 승부를 보려는 열혈 청춘 수현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관객들을 찾는다. 개봉은 오는 12월 8일 예정.
[사진 = 화앤담ENT]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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